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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쓸까? 생각이 안 난다. 하루종일 청소를 하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알아차림? 작은 깨달음? 같은 것이 있었는데,
지금 이 순간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메모장을 항상 지니고 다녀야 될까 보다.
오늘 무엇을 했나... 아침에 남편과 큰아이가 나가고 (아 오늘은 남편의 도시락을 싸서 보냈다.) 정리의 힘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방마다 걸린 커튼을 뽑아 세탁을 하고 널었다.
그리고 흰옷과 속옷을 손빨래 했다. 아이들 아점을 주고 커튼과 빨래를 널었다.
재생하여 다시 들었다.
굉장히 좋은 내용이 많았다. 작가도 양자 도약을 알고 있는 것일까? 정리는 서서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완벽히 버려서 정리를 하지 않는 일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 그러고 보니 오늘 버린 물건들이 생각이 난다.
10년이 넘게 소파 밑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던 체중계와 쓰다만 다이어리, 메모장, 짝이 없는 커피잔, 소주잔 들이다. 특히나 체중계는 몸 무게를 달아 본적이 없었는데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건전지까지 교체해도 마찬가지다.
진작에 버렸어야 했던 물건이다. 그리고 책장, 냉장고 위의 먼지와 기름때를 닦아 냈다.
내일은 옷정리를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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