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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학원에 데려다주고 여의도 공원을 돌았다. 강옆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강변 바로 앞 숲길을 따라 걸었다.
이 길은 아직 개발이 안되어 있어 원시림 같은 나무와 숲이 자연 그대로 조용히 펼쳐졌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조용히 일요일을 보내고 있었다.
걷다 보니 야생꽃도 많이 보여 영상에 담았다. 보라색 엉겅퀴, 황금빛 금계국, 붉은 야생 양귀비, 연보라 석잠화, 흰 야생당근꽃, 그리고 여의도 공원의 흰 노각나무꽃, 노란 피나무꽃, 삼색조팝나무, 흰델피니움을 담았다. 쇼츠에 올릴 영상을 많이 찍었다.
샛강 근처를 지나다 작은 개울물에 발도 담궜다. 일상의 여유를 한껏 즐겼다. 여의도를 한 바퀴 돌려다가 한시가 다되었다. 반만 돌아 여의도 공원을 가로질러 여의도 한가운데 분수 공원까지 왔다. 올해부터는 가동을 했나 보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다시 주차된 원효대로 아래로 돌아왔다. 일요일 아침 일찍 한강 변을 산책하는 것이 이제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석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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