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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에 매일 들러 글을 쓰고 이런 저런 책을 읽는다. 어느새 시간이 지나 저녁 시간이 되어 집에 가게 되면 아쉽 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활동을 거의 3주간 하지 않고 있다.
아직 가슴에 남을 만한 문장을 찾지 못한것도 있지만 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어지러워 그런거 같기도 하다.
다시 시작하기가 잘 안되는 이유가 뭔지... 목표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팔로워 수를 늘릴 이유를 못찾았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책보는시간 때문에 시간 내기가 힘들기도 하고... (자의식을 해체해야 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가 주간 보호 센타에 잘 갈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힘들다고 하신다.
다시 병원에 보내겠다고 투덜대신다.. 오늘은 엄마를 어떻게 힘들게 했는지 알만 하다. 그래도 조금만 습관이 되면 괜찮아 질거라며 다독 거렸다. 저녁에 톡으로 오빠가 집에 설치한 cctv를 확인 했다. tapo라는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니 친정집 거실이 실시간으로 보였다. 신기했다.
소파에 앉아 있는 익숙한 아빠도 보이고, 가끔 앞치마를 입고 지나가는 엄마도 보인다. (오빠가 잘 설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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