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육아, 교육3 6월17일 토요일 준영이 결혼 무척 더운 날씨다. 12시 재필이 오빠 큰아들 준영이의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 지하철 동대역에 내렸다. 처음 와본 동네다. 동국대 정문 앞을 지나니 미술관도 보인다. 땀을 뻘뻘 흘리며 남편과 함께 식 십분 전에 도착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울산에서 올라온 언니와 오빠가 멋진 예복을 입고 둘이 서있었다. "언니~"하고 달려갔서 서로 얼싸안았다. 점잖은 오빠가 웃는데 옛날 그 모습 그대로다. 내가 결혼한 이 후로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너무 반가웠다. 착하고 순한 부부가 예복을 차려 입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신랑 신부가 모두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니 외가 식구들이 모두 서울로 올라왔다. 한 삼십년 만에 외가 오빠들을 모두 보았다. 젊고 건강한 옛 모습이 많이 변해 몰라 보았다. 올케 언니들도 모두 처.. 2023. 6. 17. 오늘도 육아 스트레스 중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지금쯤 집에서 육아하시는 엄마들은 아이들 어린이 집에 보내고 집안 정리 정돈을 하고 계시거나, 아님 아침 일찍 아이들 보내 놓고 이미 직장에서 일을 하는 워킹맘들도 계시겠죠.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전업 주부도 하고 워킹맘도 해봤지만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글쎄요, 둘 다 장, 단점이 있었습니다. 정서적으로는 육아만 할때가 좋았던 것 같고, 일할 때는 경제적 육체적으로는 편했지만 맘이 좀 더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저는 일했던 시간보다 애들 키웠던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네요. 제가 육아를 더 좋아했고, 그 시간을 더 행복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육아와 일까지 두가지 동시에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듭니다. 요즘 유튜브나 방송에서 아이들 .. 2022. 7. 15. 출산의 고통? 자연 분만, 출산 일기. 안녕하세요, 니모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여름 날씨는 특히 임신부나 갓난아기 안고 젖먹이는 엄마들이 참 고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고생이라는 표현보다는 '엄마로서 새로운 출발', '단단한 인간으로 성장' 중이라고 표현해 보고 싶네요!!ㅎㅎㅎ 너무 거창한가요? 하여간 이 순간도 돌아보면 여자로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가끔 처녀 총각 때 못해본 것에 대한 후회를 하는 것처럼 지금 이 시간이 나중에 후회로 남지 않게 마음껏 누리시고, 많은 추억 쌓길 바랍니다. 말이 길었네요.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저의 출산 경험과 에 대한 것인데 과연 얼마나 많은 임산부님께서 읽어 주실지... 모르겠지만 혹 출산의 고통에 걱정하고 있을 것 같은 엄마들에게, 혹은 그동안 제가 임신한 분들.. 2022.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