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기12 5월 12일요일. 무한 감사 날이 너무 화창해서 아침준비를 해놓고 뒷산으로 산책을 했다. 정상까지 요즘 자주 듣는 한일 가왕전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오르니 세상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다. 내려올 때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니 절이 보여 잠깐 들러 기도도 드렸다.그리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 왔다.식탁 위에 올려보니 맛있는 것이 한가득이다. 제철과일이며 떡, 피자, 오징어, 채소...이렇게 맛있는 것을 정말 아무런 수고 없이 ㄷ제때 맛볼 수 있는 것이 기적이고 신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오늘 특히 하루종일 마음과 입이 즐거운 하루였고 여유롭게 공부도 하고 차도 마시는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오늘의 지출 7900 만원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12. 4월 13일 토요일. 글을 잘 쓴다는 것...ㅠㅠ 오후에 김영삼 도서관에 다녀왔다. 오늘날이 반팔차림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봄볕이 따가웠다. 가는 길에 점심으로 샐러드도 사서. 도서관에서 먹고 우연히 와인 강의도 들었다. 와인에 대한 역사와 질문시간으로 두시간 정도 들었는데 그럭저럭 재미가 있었다. 4시에 마치고 나니 책볼 시간이 조금 남아 조금 앉아있다,책도 한 권 빌렸다. 김영민 교수의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단어의 개념과 비문에 대한 경고에 관한 내용이 읽다 조금 찔렸다. 비문이 뭔지 찾아보았다. 문맥과 문법이 맞지 않은 글이란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나의 글쓰기는 완전 쓰레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맥도 단어의 개념도 글의 주제도 뒤죽 박 죽인데... 나도 글을 잘 쓰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연습이고 이렇게 매일. 매일 무얼 .. 2024. 4. 13. 3월 19일 화요일 내가 바라는 일 아침에 큰애가 학교 잠바를 입고 나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모두 보내 놓고 아침 운동을 하고 명상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고요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 오래 간 만이다. 매점 일도 하지 않으니. 이제 오로시 집안일과 나의 시간으로 하루를 채워나가야 한다. 요가를 배워볼까 명상 센터에 나가 볼까 스피치 학원에 다녀 볼까 생각 중이다. 봄.. 새로운 출발이다. 다은이도 지난주 결석 이후로 공부도 좀 하고 생활 습관도 조금 나아지고 있어 너무 귀엽고 좋다. 다만 다경이하 고는 아직 서먹서먹하다. 아직 서로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는 듯 하지만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민준이는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어제 여름 방학부터는 혼자 공부해 봐야겠다고 해서 적극적.. 2024. 3. 19. 3월 10일 일요일. 제주여행 예매 봄볕이 좋은 하루였다. 바람도 잦아들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 하루종일 집안일과 식구들 식사준비로 하루를 보냈다. 빨래를 끝내놓고 하려니 운동화 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종일 tv만 보고 있는 남편에게 부탁을 해서 겨우 빨라 널었다. 동생이 4월초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오자고 한다. 저녁에 비행기표를 예매를 했다.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간단한 걸 지금보다 더 건강하실 때 가족여행을 다녀보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대략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건강관리 잘하셨어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 오늘의 수입 3800만원 지출 3800만 원 어린이 재단 기부 2024. 3.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