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쓰기22 6월 25일 화요일. 닭개장 주말 남편이 사다 놓은 4마리 닭 중 두 마리는 백숙을 하고 남은 두 마리로 아이들 좋아하는 닭꼬치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남은 것은 오랜만에 닭개장을 만들어 보았다. 닭꼬치도 인기가 좋아 어제오늘 방과 후 간식으로 다 먹어 치웠다. 닭개장에 필요한 숙주나물과 버섯을 사러 슈처에 갔더니 재료가없어 콩나물을 사고 느타리버섯 대신 새송이 버섯을 구입했다.식용유에 대파를 볶다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는다. 닭육수를 부었다. 그리고 준비한 콩나물, 버섯, 양파, 청양고추, 닭살, 마늘, 생강 다진 것을 넣고 끓인다. 그리고 간으로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한다. 입맛이 까다로운 막내도 잘 먹는다. 다행이다. 저녁 전 나와 입 씨름을 한 큰 애만 빼고 식구들 모두 맛있게 먹었다.막내는 저녁을 먹고 또 감자.. 2024. 6. 25. 5월 19일 일요일. 파이돈 파이돈이 이제 쉽게 읽힌다.2800년 전 소크라테스가 짐작하는 저 세상이 지금의 저 세상과 거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신기하면서 비유가 재밌어서 반나절 만에 다 읽었다. 소크라테스가 영혼불사와 윤회에 대한 내용도 재밌다. 사형집행날 죽음을 앞 둔 소크라테스는 그의 제자들의 대화가 평소처럼 화기애애하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보인다.죽음의 두려움에서 초월한 듯 초연한 모습에서 소크라테스를 왜 성인의 반열에 올리는지 이해가 된다.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수입 8900 만원 오늘의 지출 8900 만원. 남미 여행 멕시코 감사합니다. 2024. 5. 19. 4월15일 월요일. 행복한 하루 하루 종일 봄비가 촉촉이. 내린 날이다. 마음도 차분해 지고 따뜻한 차 한잔하고 싶은 날. 오후에 단골 카페에 가서 온라인 수업도 듣고 책도 보고 근사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엔 신나게 춤도 추고 왔다.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오늘의 수입5900만원 지출 5900만 원. 2차 도서관 건립 기부. 2024. 4. 15. 4월 12일 금요일. 숨은 신이다 오전에 발성연습과 명상수업을 듣고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말하기 영상이 뜨길래 들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이 작가에 대한 책도 빌렸다. 명상에서, 내 안의 신과 연결되는 것이 '숨'이라고 했다. 숨은 신이라고 했다. 말을 할 때 소리는 숨을 통해서만 나온다. 말은 신의 등을 타고 나오는 것이다. 숨에 의지하자. 신 이신 숨에 의지 하자.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저 마음 놓고 편히 쉬고, 숨을 뱉으면 된다. 오늘의 수입 5600 만원. 감사합니다. 지출 5600만원 아마존 나무 심기 기부 2024. 4. 1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