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노트33 8월12일 월요일. 티스토리 서평 다시 시작. 오늘 정말 습하고 더운 날씨였다.저녁에 댄스를 하고 나오면서 숨이 턱 막혔다. 해가 졌어도 한낮의 더위가 그대로다. 입추도 지나고 이제 저녁시간이 점점 길어 지고 있는데, 더위는 꺽이지 않는다. 이제 팔월도 중순을 지난다.오전에 신협 도서관에 가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서평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어떻게 하면 알찬 내용으로 빨리 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우연이 발견한 '한줄 정리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그 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왜 요약을 해야 하나? 빠른시간내에 책을 읽고 정리 하기 위해.무엇을 해야 요약해야 하나? 독자들의 니즈.어떻게 요약해야 하나? 세가지 질문을 통해서 .글의 내용면에서는 좀 더 목적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형식은 좀 더 보기좋게 간결하게 알기 쉽게 꾸미고 싶다.블로그.. 2024. 8. 12. 6월12일 수요일 아버지 21 제. 동생 산소 방문.민준이 예금 재예치.다경이 용돈문제로 기분 우울저녁 먹고 둘째랑 남편과 산에서 10시까지 배드민턴. 오늘의 수입 9400 만원 오늘의 지출 9400 만원 비트코인 구입. 2024. 6. 12. 6월10일 월요일. 코바늘 뜨기 기온이 많이 올라 반팔차림에도 땀이 송글 맺힌다. 아침 일찍 막내 중학교 급식 모니터 날이라 서둘러 학교에 갔다. 오랜만에 학교에 와보니 기분이 좋다. 급식실은 처음이고 영양사 선생님도 처음 뵈었다.그런데 식재료 중 묵과 떡의 보관 온도가 맞지 않다며 거래처에다 따져 묻는 전화를 한다. 너무 깐깐한 듯 차가운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원래 직업상 그럴려니 하니 프로다운 면모가 보인다. 간단히 마치고 주민센터 큰애 학교에 낼 서류를 떼고 나오는데 남편이 데리러 왔어 기분이 좋았다. 오전에 집안일과 명상, 절수행을 하고 점심먹고 도서관에 갔다. 가는 도중에 아버지 센터 복지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아버지에 관해 궁금해서 연락을 주셨는데 내 입에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하는데 낯설고, 꿈을 꾸는 듯하다. 남에게 .. 2024. 6. 10. 5월 19일 일요일. 파이돈 파이돈이 이제 쉽게 읽힌다.2800년 전 소크라테스가 짐작하는 저 세상이 지금의 저 세상과 거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신기하면서 비유가 재밌어서 반나절 만에 다 읽었다. 소크라테스가 영혼불사와 윤회에 대한 내용도 재밌다. 사형집행날 죽음을 앞 둔 소크라테스는 그의 제자들의 대화가 평소처럼 화기애애하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보인다.죽음의 두려움에서 초월한 듯 초연한 모습에서 소크라테스를 왜 성인의 반열에 올리는지 이해가 된다.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수입 8900 만원 오늘의 지출 8900 만원. 남미 여행 멕시코 감사합니다. 2024. 5. 19.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