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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내려가는 중이다.
갑자기 식사하시고 난 뒤 피를 토하시며 의식을 못 찾으셨다고 한다. 동생이 지켜보느라 무척 힘이 들었을 것 같다.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그래서 삼촌들도 모두 병원으로 가서 아버지를 보고 가셨다고 한다. 기도삽관을 하고 오빠와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다고 한다. 가서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생각하다, 가만히 눈을 감고 담담하게 기차에 몸을 맡기고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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