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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 고속버스로 울산집으로 내려왔다. 오빠 휴가차 내려온다고 같이 시간을 보낼까 해서 내려왔다.
고속버스 중간 휴게시간에 내린 곳이 낙동강 의성 휴게소다. 지지난 주 휴가때 들른 곳이다. 그런데 혼자 이 곳에 오니 왜이렇게 쓸쓸하고 서운한지... 새삼 가족들이랑 다니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좋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혼자 오니 너무 심심하다고 했더니 남편이 좀 놀랬는지 기침을 한다. 다음달엔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하니 아쉽지만 이번 울산 방문은 오빠와 보내고 집안일도 거들 수 있다는 것에 목적을 둬야겠다.
동생내외와 맛있는 곱장해장국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지고 엄마와 오빠 셋이서 동강병원 절벽카페에 가서 아름다운 태화강을 내려다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아버지랑 같이 왔으면 참 좋아 하셨을 것 같다.
내일이 기대된다.
오늘의 수입 일억 4500만원
오늘의 지출 일억 45[00만원 재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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