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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이 시원했지만 뜨거운 물에 그릇을 닦을땐 땀이 많이 났었다. 일이 끝나면 바로 샤워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합창가는 날이었지만 못간다고 하고 빠졌는데 집에 올땐 카페에 들러 한 숨을 돌렸다.젊은 점장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막걸리가 많다며 가져 가라고 하길래 두병을 들고 왔다.
카페에서는 배가 고파 찹쌀로 만든 떡인데 파이로 모양을 만든 빵을 먹었다. 저녁 준비를 하고 나온 터라 8시까지 책도 보고 앉아 있다. 남편이 집에 왔다길래 나왔다. 남편과 저녁으로 막걸리와 삼겹살을 구워서 먹었다. 막걸리는 가벼고 단 맛과 탄산이 들어 술이라기 보다는 음료에 가까웠다.
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지만 습기가 없고 공기가 맑아 상쾌한 기분이 든다.
케세라 세라 ~~ 노래를 불렀다.
오전에 이런 저런 집안 일을 하고 나니 벌써 한시가 지났다. 다나베 여사의 다른 책을 조금 읽다. 알바를 가고 저녁에는 댄스가 있어 빨리 저녁을 준비해 놓고 나가야 한다. 어제는 블로그에 글을 하나 인스타도 하나 올렸는데 오늘 또 도서관 방문 블로그 글을 하나 더 쓸까 한다.
오늘의 수입 일억 4900 만원
오늘의 지출 일억 4900만원 로시재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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