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월요일 .믿음

오늘 아이들이 모두 개학날이라 아침시간을 혼자 조용히 보내게 되니 좋다.

얼마전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구입한 뮤탄트 매세지를 읽어 보기로 했다.

호주 원주민을 방문한  여자 의사의 기행문이라고 할까,, 원주민들은 외부세상에서 온 그녀를 돌연변이라는 의미로 뮤탄트라고 불렀다.

본연의 인간의 모습을  자신들이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녀가  원주민들과 여행하면서 겪은 신비한 현상과 사는 모습을 보면  그녀가 왜 돌연변이종인지 이해가 된다.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필요한 것은 제때 풍족하게 얻게 되고,기적적인  자연 치유의 모습도 보게 된다. 그들의  문명에서 거의 동떨어진 삶을 보면 이것이 가장 자연스런 인간 삶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거긴에 깊은 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믿음... 분명히신은 나를 보살피고 있다는  믿음은 그들이 무엇을 원하면 반듯이 얻게 된다는 절대적인 믿음이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마치 원주민들이 쉽게 불을 피우는 것은 반드시 불이 붙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불을 피우는 것은 쉽지 않다.믿음이 행동을 바꾼다. 확신에 찬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다.

신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험한 그녀의 이야기가 흥미 진진하다.  오후에 다시 조금 읽다 잠이 들었다.

오늘의 수입   일억 5300 만원

오늘의 지출  일억 5300만원 로시재단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