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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다 갔다.
아침에 남편 친구 병권씨가 멜론을 택배로 보내주었다. 7월에도 한 상자를 받아 잘 먹었는데 , 남편에게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열어보니 중간 사이즈 4개가 들어가 있다. 바로 잘라 깎아 먹어보니 여름 때 보다 달고 단단하다.
날이 너무 더워 메론이 이제야 맛이 들었나?
오늘 과일을 좀 사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또 멜론풍년이다.
점심때가 다되었다. 구름 한점 없는 가을날이다.
날이 선선해지니 모기가 많아졌다. 새벽에도 큰애가 방에 모기 때문에 나와 거실에서 잠을 잤다. 오전에 집 앞 어린이집 아이들이 공원에 나와 놀았다.
창밖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제는 점심시간이라 모두 들어가고 참새소리만 짹짹 들린다. 공원의 벚나무의 초록 잎들이 조금씩 색이 바래지고 있다.
오늘의 수입 일억 7800만 원
오늘의 지출 일억 7800만 원 로시재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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