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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 혼자 지팡이 짚고 강변에 나간다고 하셨는데 오늘 통화를 해보니 잘 갔다왔다고 하셨다.
낼 모레 경주 절엔 동생과 가지 못하고 외사촌 오빠랑 가야 겠다고 한다. 목소리가 밝아 다행이다.
감자가 많아 저녁에 감자치즈전을 했더니 호불호가 나뉜다. 남편은 별로지만 애들은 남기지 않고잘 먹었다.
오늘의 수입 이억 1 100만원
오늘의 지출 이억 1100만원 로시재단 기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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