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1 1월 29일 월요일 나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하라. 1월 마지막 주 월요일, 날이 많이 풀렸다. 오늘도 오전일을 끝내고 도서관에서 오후 내내 시간을 보냈다. 앞자리 중년의 남자분은 나무의사 시험 준비를 하시는 모양이다. 노트 필기도 하시면서 진득하게 공부를 하시고 옆자리 여자분도 열심히 독서를 하신다. 늘 오는 젊은 남자는 오늘도 가끔 한 번씩 도서관을 한 바퀴 돈다. 어제 읽다만 책 두 권을 오늘 마저 다 읽었다. 책의 내용도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한 걸음 물러서서 그저 나에게 기쁨을 주는 창조를 할 것, 기쁨 속에서 창조하는 삶을 살 것'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이다. 점심은 달콤하고 쫀득한 호떡을 먹었다. 막 구워 나온 뜨거운 호떡을 호호 불어 먹는 맛이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오후 마감시간까지 시간이 금방 지났다. 너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공간.. 2024.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