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1 4월 22일 월요일 아버지 입원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알게 된 크리샤 요가를 하러 오랜만에 옥상에 올랐다. 해는 이미 떠서 환하게 밝았지만 바람이 몹시 부는 쌀쌀한 새벽이다. 자리를 잡고 눈을 감고 삿구루와 함께 12분 명상을 했다. '나는 내몸이 아니다 마음도 내 것이 아니다"를 맘속으로 외웠다. 그리고 5분 동안 더 명상에 잠겼다 내려왔다. 식구들이 모두 나가고 시시 티브이로 보니 아침 8시쯤 오빠가 울산에 도착했고,동생은 11시쯤에 왔어 엄마와 병원에 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두시쯤 오빠랑 영상통화를 하면서 입원실에 누워있는 아빠와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저녁때쯤 다시 동생이랑 통화하면서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겠다고 한다. 나는 속으로 무척 걱정이 됐지만 근처에 사는 동생의 의견을 따라.. 2024.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