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방문1 2월 11일 일요일 안부 인사. 아침에 큰 오빠 내외와 큰어머니가 엄마를 보러 오셨다. 엄마가 다친 이후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어 안부 겸 해서 오빠랑 오게 되었다 아빠가 거실로 나와 맞이하며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가운데 두고 엄마와 아빠 오빠,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버지 몸 상태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 나누었던 대화 중에 아빠가 좀 거슬리는 부부이 있어 버럭 화를 내신다. "누가 치매란 말이고?!!!" 순간 모여있던 식구들이 모두 흠칫 놀랐다. 이런 말을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버지는 정상이다. 다만 기력과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셨지 모두 다 들으시고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시다.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 아버지 앞에서 이 단어를 얼마나 많이 내뱉었는지... 아버지는 다 듣고 참고 계단 것이다. 큰어머니는 뇌에 좋은 영양.. 2024.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