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1 5월 19일 일요일. 파이돈 파이돈이 이제 쉽게 읽힌다.2800년 전 소크라테스가 짐작하는 저 세상이 지금의 저 세상과 거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신기하면서 비유가 재밌어서 반나절 만에 다 읽었다. 소크라테스가 영혼불사와 윤회에 대한 내용도 재밌다. 사형집행날 죽음을 앞 둔 소크라테스는 그의 제자들의 대화가 평소처럼 화기애애하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보인다.죽음의 두려움에서 초월한 듯 초연한 모습에서 소크라테스를 왜 성인의 반열에 올리는지 이해가 된다.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수입 8900 만원 오늘의 지출 8900 만원. 남미 여행 멕시코 감사합니다. 2024.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