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모입니다. 오늘은 <명상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출판사에서 발행이 되었는데요 저는 열린 지성사 번역자 박문재 역을 읽어 보았는데요,
아마 처음 읽게 되시는 분이시라면 이책에 나와있는 서평을 꼭 읽어 보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신다면 명상록은 쉽게 읽어지라 생각이 됩니다. 출판사 추천의 말에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일 년에 두 번은 읽는다는 책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아마 이 책의 저자도 로마 황제였기 때문에 클린턴도 어쩌면 같은 문제를 고민을 해결하려고 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언뜻 드는데요. 그럼 서평의 내용을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명상록
1.탄생배경
명상록은 고대 로마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루렐리우스1(21-180) 자 전쟁 중에 일기로 쓴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맞닥뜨린 전쟁이라는 두려움과 자신이 이를 극복해야 되는 책임감 내지는 자기를 다스리기 위해 쓰인 책입니다.
아마 59세 정도에 전쟁터에서 병으로 사망한 마르쿠스가 10여 년간 쓴 책이라 하니 아마 40 전후에 쓰지 시작한 것 같은데요. 그는 스토아 철학을 자기 나름대로 변형시킨 것을 근간으로 삼아서 자신 처한 도전과 인류 전체가 보편적으로 직면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한 힘을 발견하기 위해 핵심적인 신념과 가치들을 강렬하게 서술해 놓았습니다.
2. 내용
저자인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죽음을 어떤 식으로 맞이 해야 하는가,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정당화해 주는 논리를 발견하는 것, 자연 속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찾아내는 것, 등에 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
명상록이 비록 20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들을 고스란히 적어 놓고 있는데요. 인간의 삶과 죽음은 과거나 오늘에서도 늘 인간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영원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줍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인지 자기 충고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체의 중요한 명체들 윤리와 관련된 핵심적인 원리들과 통찰을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는 강력한 도덕적인 헌신, 만물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는 철학적인 확신. 인간과 신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대해 (기원후 121-180년)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마에서 정치적인 명망을 얻고 있던 스페인 출신의 가문이 마르쿠스 안니 우 스베루 스라는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아기였을 때 아버지가 죽고 황제의 친척이었던 할아버지에 의해 키워졌다고 합니다. 이때 마르쿠스의 영리함에 황제가 베루스라는 별칭을 붙여줄 만큼 진실하고 철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고 하죠.
당시 황제의 후계자인 안토니우스라는 황제가 마르크스를 양자로 삼았는데 이때부터 여러 유명한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토아 철학자가 된 것도 이 시기의 공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봅니다. 후에 황제가 된 안토니우스가 죽자 황제 혈족이 아닌 마르쿠스가 황제가 됩니다. 이때까지가 로마 역사에서 가장 번창한 시대였다고 하네요.
스토아 철학에 영향을 받은 아우렐리우스는 엄격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화 중에 12살 때부터 그는 따뜻한 침대를 버리고 항상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잤고 최고의 오락이었던 검투 시합과 마차 경기도 멀리 했다고 합니다.
황제가 된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일이 모두 우주적 이성에 따라 결정되고, 나라의 안팎의 어려움에도 부동심을 잃지 않고 관용의 태도로 통치했습니다. 그의 삶은 철학적 반성을 거듭하는 성숙한 개인이 훌륭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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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은 글들이 간혹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자와 명상록의 배경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가진 정신세계 내지는 철학과, 이 책 <명상록>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에 불교나 성리학이 국가 통치 이념이었듯이 스토아 철학도 과거 이탈리아 로마제국의 통치이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상 좀 더 재미있는 <명사 록> 읽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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