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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이 와 5센티 정도 쌓였다. 마른눈이 라 솜처럼 가볍다.
후우 부니 먼지처럼 날아간다.
오전에 빌려온 책을 반납하러 숲 속 작은 도서관으로 가는데, 어린이집 아이들이 산에서 썰매를 타고 놀고 있다.
귀엽다. 우리 애들도 어렸을 때 이곳에서 저렇게 놀았는데... 책을 반납하고 운동을 좀 하고 가려고 했더니 눈이 쌓여 있어 길을 좀 쓸고 운동은 조금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오늘 수업이 있는 유튜브 편집을 했다. 그런데 영상편집은 아주 단순하게 편집은 했는데 멘트 고민에 편집시간이 더 늘어진다.
최대한 간단히, 담고 싶은 감성이 조금이라도 전해 지도록 했다. 뭐 그럭저럭 읊어 대었다.
오후에는 도서관에 들렀다. 책을 좀 읽을 려다 남편 생일 선물과 도서구매로 두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는 특별히 좋은 것으로 선물하려 한다. 복권 당첨금도 있고 하니깐 말이다. ㅎㅎㅎ
다섯 시 반쯤 조금 출출하여 시장 어묵집에서 어묵 두 개를 먹고 오늘 수업에 들어갔다. 오늘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나는 내가 좀 아쉽게 생각한 목소리가 오히려 좋은 반응이어서 깜짝 놀랐다.
세련된 목소리도 아니고 별 내용도 없는 그야말로 그냥 경상도 아지메의 멘트가 좋았다고 하니 글쎄, 이대로 쭉 갈까 보다.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들이 밥을 먹질 않아 돈가스를 구워주었더니 잘 먹는다.
오늘도 아마추어 주부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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