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자1 4월 20일 토요일 아버지 낙상사고 생각은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우주에 속해있다. 나의 생각은 우주가 듣고 있다.라고 이해했다. 비가 오는 토요일. 어제 새벽 꿈자리가 좋지 않았다.뒤숭숭한 기분으로 울산 집 시시티브이를 보다 너무 놀랐다. 아버지가 방문 앞에서 뒤로 넘어지는 것을 보고 동생에게 급히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와서 머리에 흐르는 피를 닦고 일으켜 세워 겨우 자리에 눕게 하셨다. 가까이 있으면 바로 갔을텐데 .. 오후에 동생이 집에 들러 응급실을 거쳐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싶지만 척추에 무리가 좀 갔던 것 같다고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 걸어 다니셨는데. 마음이 무겁다. 하루하루 평화롭게 보내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 였는지 모르고 불평하고 짜증내고 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였는지 깨닫게 된다... 2024.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