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합격1 2월 6일 수요일. 올해 가장 감사한 하루. 올해 가장 감사한 하루였다. 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 했던 대학이라 더욱 기쁘고 감사한 하루.^^ 오후에 도서관에 있는데 딸에게서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다 얼른 집으로 달려갔다. ㅋㅋㅋ 둘이 안고 춤을 췄다. 그리고 감사의 노래를 불렸다. 늘 부르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간단히 치킨을 쏘았다. 남편은 오늘 늦고 둘째는 학원에 갔어 막내랑 셋이서 간만에 속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나누었다. 아이도 이제야 발 뻗고 잘 수 있겠다고 한다. 짓무른 손가락도 이제 더 잘 아물 거라고 했다. 감사하고 감사한 하루다. 참 자식이란 존재가 이렇게 애를 끊게 만드는 구나... 어찌 보면 보통의 경험이지만 먼저 겪은 동생과 부모님, 보통의 부모들이 참 대단하다.. 2024.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