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기3 2월15일 금요일, 함박눈과 생일 어제 봄날 같은 날씨가 오늘은 또 한겨울로 돌아왔다. 너무 추워 온도를 보니 살펴보니 0도다.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쯤인 것 같은데 말이다. 오전에 내리던 겨울비가 눈이 되어 점심즈음엔 아주 함박눈 되어 내렸다. 늦겨울 눈 내리는 풍경이 아주 멋졌다. 늦게 학교매점 문을 열었더니 바로 행정실에서 생수 값을 결제하러 왔다 갔다. 지난달 매출 집계표를 만들고 나니 어느덧 4시다. O T를 간 딸은 집에 잘 도착했다고 한다. 집에 돌아왔어 어제 남편 생일을 지나 쳤어 저녁에 미역국과 찰밥을 해놓고 문화센터에 갔다 왔다. 아이들이 케이크를 사 오고 둘째가 학원에 갔다 온 시간이 10시, 거실에서 케이크의 불을 밝혔다. 모두 명랑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아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오늘도 아름답고 기분 좋.. 2024. 2. 15. 2월4일 일요일. 둘째 고등학교 교복구입. 둘째 고등학교 교복을 맞추러 늦은 아침을 먹고 마을버스를 탔다. 중학교 교복 구입 했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고등학교 교복을 사러 가니 정말 시간이 금방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오랜만에 둘째와 나들이라 마음이 기뻤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신림역 교복판매점에 도착을 했다. 다행히도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었는지 바로 옷을 입어 볼 수 있었다. 지원금 30만 원이 나오기도 하고 이번에는 원하는 것을 다 사주기로 했다. 재킷은 한 사이즈 크게 사고 셔츠는 두 개를 사고 넥타이도 누나 것이 있지만 한 개 더 샀다. 그래서 추가금이 45000원 정도 더 나왔다. 얌전히 옷을 받아 들고 나오는 둘째에게 입어 보지 않고 산 셔츠가 너무 큰 것 같아 바꾸자고 해도 끝까지 괜찮단다. 봉천동.. 2024. 2. 4. 1월28일 일요일, 기분 좋은 상상. 오늘도 큰돈이 생겼다. 400만 원,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본다. 여행을 갈까? 밍크코트를 살까? 싱크대를 바꿀까? 가방을 살까? 선물을 살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 여행은 돈이 조금 더 모이면 갈 것이고 밍크코트는 별로 입을 일이 없을 것 같고 싱크대도 아직 더 쓸만하다. 고민하다. 신발을 조금 좋은 것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늦은 아 점을 먹고 가족들을 모두 끌고 백화점에 갔다. 명품매장에 들러 맘에 드는 운동화를 하나씩 샀다. 그리고 맛있는 해물찜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맛있게 먹고 느긋하게 일요일 하루를 마무리했다. 수입 :400만 원 지출 : 현대 백화점 나들이, 식사, 가족 신발 구입 400만 원 지출 2024.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