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6 2월 10일 2024년 설 명절 이번 설명절부터 큰집에서 지내던 명절 제사가 없어졌다. 아침 일찍 서둘러 세배 가던 일과 큰집 막내 올케의 음식 준비도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 있으니 작은 아버지가 큰집에 모인다고 연락이 와서 아버지와 오빠가 아침을 먹지도 않고 나갔다. 그 바람에 엄마가 또 아침도 안 먹고 나간다고 오빠에게 전화를 하고 짜증을 내신다. 결국 오빠 말대로 아침은 큰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12시쯤 우리 식구들도 큰집에 가게 되었다. 마침 큰 오빠도 아파트 앞에서 만났다. 큰집에 들어 서니 작은 아버지와 숙모님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큰애 합격 소식이 오빠한테서 들어셨는지, 나와 애들 칭찬에 정신이 아득할 정도다. 큰집 조카도 이번에 대학에 붙었다고 한다. 잘 되었다. 점심은 언양 생고기를 먹으러 온 가족이 움직.. 2024. 2. 14. 2월4일 일요일. 둘째 고등학교 교복구입. 둘째 고등학교 교복을 맞추러 늦은 아침을 먹고 마을버스를 탔다. 중학교 교복 구입 했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고등학교 교복을 사러 가니 정말 시간이 금방 금방 지나간 것 같다. 오랜만에 둘째와 나들이라 마음이 기뻤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신림역 교복판매점에 도착을 했다. 다행히도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었는지 바로 옷을 입어 볼 수 있었다. 지원금 30만 원이 나오기도 하고 이번에는 원하는 것을 다 사주기로 했다. 재킷은 한 사이즈 크게 사고 셔츠는 두 개를 사고 넥타이도 누나 것이 있지만 한 개 더 샀다. 그래서 추가금이 45000원 정도 더 나왔다. 얌전히 옷을 받아 들고 나오는 둘째에게 입어 보지 않고 산 셔츠가 너무 큰 것 같아 바꾸자고 해도 끝까지 괜찮단다. 봉천동.. 2024. 2.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