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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10월11일 연휴를 지내고...

by 아이니모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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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부터 어제 월요일까지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다. (겨울 파카를 입어야 했었다.)

어제는 잠깐 오전에 아이들 간식을 사러 시장에 나갔다가  비바람을 맞고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진이 다 빠졌다. 얇은 옷을 입고 나간 탓에 더 추위에 떨었다.

어제 월요일까지 법정 휴일이라 도서관에도 다 문을 닫는다. 열람석이라도 개방을 하면 좋으련만, 아이들과 집에서 부대끼는 것이 힘들다. 잔시 부름과, 이런저런 잔소리로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상한다.

그렇다고 입을 아예 닫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예 애들 밥을 챙겨놓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근처 카페라도 가고 싶었지만 짖꾸은 날씨 핑계와 집안일로 이틀 집에서 부대끼며 보냈는데  오늘은 모두들 학교에 가고 나니 정신적인  해방감이 든다. 오늘은 도서관 경매책을 마저 다 읽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 할 일이다. 저녁때까지 올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니 기분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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