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내가 변하면 세상은 즉시 변한다!

어젯밤에 기분이 좀 다운되만  자고 일어났어도 전환이 되지 않았다

일 때문에 매일 늦는 남편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아주 해피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늦잠 자는 애들도 보기 싫고 해서 오전에 뒷산에 올라갔다.

작은 도서관에 갔더니 봉사하시는 할머니 두 분이 앉아계신다. 한시까지 미라클을 완독하고 운동을 하러 갔다.

날씨가 다시 많이 추워졌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불면서 차기까지 해서 오래 하지 못했다.

기본 운동만 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나왔다. 이제는 시장 도서관으로 갔다. 오늘은 사서가 일이 있었나 보다. 은행 경비 아저씨가 대신 나와 계셨다. 오늘부터 그간 읽었던 책들에 대한 감상을 좀 쓰고 만다라 차트 메모법에 관한 책을 마저 읽고 정리하니 6시다. 오늘 저녁에는 무얼 먹을까, 반찬거리와 반찬가게에서 달걀조림을 사서 집에 왔다.

남편은 오늘도 늦는다고 한다.저녁을 먹고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아침에 읽었던 호오포노포노를 해보았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미국의 한 정신과 의사가  정신병자들을  직접 보지도 않고 이 호오포노포노 방법으로 모두 완치시켰다는 글을 읽었다.

이 의사는 환자들의 챠트만 보고 각 정신병자에 대한 기도를 하면서 우선 자신의 내면에 문제들을 인식하고 의심 없이 완전한 믿음을 얻으므로서 직접 만나지도 않은 자신의 환자들을 기적처럼  모두 고쳤다고 한다. 

나는 여기에서 한번 더 양자 역학 중 얽힘에 관한 것이 생각이 났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분리된 양자의 하나가 변하면 다른 것도 즉시 변한다.  이 경우가  양자 얽힘을  현실에서 구현한 것이 아닐까... 내가 바뀌면 나와 연결된 다른 것도 동시에 바뀐다.

타인이 변하기를 기대하지도 말고, 요구하지도 말자, 외부에서 오는 모든 변화나  불만은 나로 인한 것이고,  자신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 깨달았다. 내가 변하면 나와 연결된 세상도 즉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