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일상다반사

5월 9일 화요일. 반려식물.

by 아이니모 2023. 5. 9.
반응형

점심때  은행 도서관에 가면서 채소가게 앞에 맛있게 생긴 참외가 한가득 만원이다. 하지만 어제 파인애플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한통을 살까 보니 가격이 내렸다 한통에 3000원 집에 가는 길에 사야지 하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은행 앞에서 난전으로 채소와 꽃을 파는 곳에 오늘 카네이션화분이 2000원이다.  이게 웬 떡이냐, 며칠 보는 것만 해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빨간색 카네이션을 하나 샀다.  기분이 좋았다.

 

도서관에서 꿀같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니  그 할머니가 끝물이니 화분하나에 1000으로 떨이를 하고 있었다.

냉큼 분홍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더 샀어 집으로 돌아왔다.

베란다에 사온 화분들을 줄 세우니 꽃밭이 따로 없다. 집안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졌다.  아주 부잣집 느낌이 들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듯하다. 이 기분으로 사람들이 화초를 키우는 모양이다.  꽃들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키우는 동안에는 정성으로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래오래 보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