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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남편과 다녀왔다. 오빠도 내려오고 동생내외도 만났다.
토요일에는 부모님과 장생포 고래 공원에 갔더니 세상 예쁜 수국천국이 있었다. 각종류의 수국이 온 산에 심겨 있었다.
각색의 수국을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지만 그 모습이 너무 환상 적이었다.
아이들도 같이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가족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다. 돌아 오는 길에 동생집에 들러 고기와 술을 곁들여 한시까지 놀았는데 특히나 좋은 것은 동생에게서 20년 전에 사두었던 댄스와 옷을 선물로 받았다. 석 달 배우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입어보니 딱 맞기도 하고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날은 일요일에는 정자에 가서 회를 떠서 먹고 왔다.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었다. 아버지는 단기 기억력이 없어진것 말고는 근래 식사도 잘하시고 몸도 많이 좋아지셨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오빠와 같이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
이틀 동안 푹 쉬고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늘 그렇듯이 덤덤다.
아이들도 잘 지냈고 할머니가 준 용돈을 주었다.
삼일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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