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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8월26일 토요일 참나에 의존하기

by 아이니모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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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남편이 들어왔다.

며칠 회사일로 집에 못 들어왔는데 오늘은 큰아이 학원에 데려다 줄 겸 해서 들어온 모양이다.

몇 달 동안 일이 없어 놀다 일을 하니 좋긴 한데 스케줄이 급한 모양이다. 

 헬쯕한 남편얼굴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오늘은 알바직원이 있어 오지 말라고 한다.

내일 가서 도와줄 참이다.

나갈 사람들이 나가고 나는 아침을 먹고 일찍 서재도서관에 갔다.

역시 시원하고 조용한 이곳이 천국이다.

목요일 주민센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한 권 읽었다. 생각 버리기 2  

요즘 강의 듣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에고를 다스리는 법이다.

명상으로 참나를 알고 거기에 의지해 살아가면된다.

과거의 미련과 미래의 불안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왜 그것을 붙잡고 살아야 하나 주어진 현재을 감사히 여기며 고요하게 사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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