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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도서관책 정리를 위해 일찍 학교에 갔다. 가는 길에 같이 운동했던 어르신들을 만났다.
다들 반갑게 인사를 했다.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운동 다니시는 모습이 반갑고 감사하다. 작년 나도 이 시간에 항상 운동을 다녔었는데.. 이제는 학교로 매일 출근을 한다. 이렇게 될 줄 꿈도 꾸지 않았는데 말이다.
일단 매점 문을 열고 삼백 권의 책을 도서관에 넣어 주고 나오니 아이스크림 차가 마침 와서
물건을 받고 정리를 했다. 쉴틈도 없이 바로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 봉사하러 오시는 학부모와 함께 매점 운영을 하고 난 뒤 도서 납품서를 정리를 했다.
그런데 일일이 대조해서 넣고 있는데 학부모회장 엄마가 와서 보더니 엑셀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알려 주었다. 둘이서 작업을 다시 시작했는데 서너 시간 동안 끙끙댔던 일이 삼 심분 만에 끝이 났다.
역시 하나라도 배우니 일이 쉬어진다.
덕분에 내일 납품서를 깔끔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때마침 도와준 회장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쏘았다.
집에 돌아 와서 아이들 밥을 챙겨 주고 나니 눈이 굉장히 피곤해서 좀 누워있었다.
그리고 셔플댄스 연습을 좀 했다. 아주 쬐금씩 발놀림이 늘고 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면서 일하는 요즘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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