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상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생활의 예상치 못한 일들로 마음이 어지러운 때가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명상은 실제로 집중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잡념이 5개 정도 올라왔다면, 이런 경우에는 거의 90개 정도까지 올라와서
명상을 한 건지 온갖 잡념에 빠져있다 끝난 건지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명상 중에도
잡념이 내 마음을 힘들게 한다는 알아차림을 알면,
다시 빨리 평상심을 찾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직접 체험으로 호흡명상의 느낌을 알게 되는
예를 들어 재밌게 풀어 보겠습니다.
앉아서 하실 때는 등을 되도록이면 세우시는 게 좋고,
기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졸음방지) 누워서 하셔도 됩니다.
10분-15분 정도로 합니다.
(혹시 명상 중 하품이나 재채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명상중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니 괜찮습니다.)
이제 읽으시면서 따라 해 보세요.
제목 1. 우주와 나를 연결하는 호흡명상 법
바닥에 다리를 포개고 등은 똑바로 세운 채 앉습니다.
온몸의 긴장을 빼고 최대한 이완합니다.
잠깐 동안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제 눈을 감습니다.
크게 한두 번 숨을 내 쉽니다
그리고 배꼽 5센티 아래 단전에 의식을 집중한 채
숨을 들이쉴 때 아랫배가 가득 차게 부풀어 오름을 느끼고,
숨을 내쉴 때 아랫배가 홀쭉하게 들어가는 것을 느끼도록 하세요.
단전을 용광로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불을 떼면서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용광로가 뜨거워지면 자연적으로 단전의 에너지가 물이 끓듯이 열기가 더해집니다.
계속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진동이 멈춰지고 단전이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그러면 신장의 물기운이 척추를 타고 머리로 올라가
머리를 맑고 시원하게 해주는 수승화강의 에너지 순환이 일어납니다.
욕망이나 두려움 불안 외로움 등의 감정이나 생각이 없는 청정한 의식상태가 됩니다.
이완감 속에 몸과 내가 하나의 존재임을 계속 느껴보세요.
충분히 이완되었으면 이번에는 하늘과 땅, 그리고 나를 서로 연결하는 호흡부터 해봅니다.
하늘과 땅으로부터 온 우주의 에너지가 나의 심장 부위에서
서로 만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먼저 하늘에 있는 에너지를 호흡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정수리 위 공중에 있는 무한한 하늘의 에너지를 느껴 보세요.
호흡을 들이마실 때 정수리를 거쳐 하늘의 에너지가 나의 심장까지
쏟아져 들어온다고 상상합니다.
호흡을 내쉴 때는 내 심장으로부터
정수리를 통해 하늘 끝까지 퍼져나간다고 상상합니다.
하늘 에너지를 들이켜고 내쉬는 호흡을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땅의 에너지를 호흡해 봅니다.
당신 발 밑에 있는 지구의 에너지를 상상해 보세요
호흡을 들이마실 때 지구 에너지가 발바닥으로 들어와
심장까지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숨을 내쉴 때는 심장으로부터 발 바달을 통해
지구 끝까지 퍼져 나간 다고 생각합니다.
몇 번 지구 에너지 호흡을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하늘과 땅을 서로 연결하는 호흡을 합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하늘 에너지와 지구 에너지가
동시에 몸속 심장에서 만나다고 상상합니다.
숨을 내 쉴 때는 하늘과 지구 속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상상합니다.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이 호흡을 반복합니다.
마음과 몸이 편안해졌다면 이제 눈을 뜨고 대자연을 바라봅니다.
자연스럽게 호습을 계속하면서 하늘과 땅을 바라봅니다.
우주와 내가 하나로 연결된 모습이 보입니다.
지극히 평화로워진 나를 느끼면서
이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었음을 축하합니다.
2.
같이 해 보셨나요? 처음엔 조금 어려 우실 수 있는 데요.
호흡을 할 때 조금 긴장된다 하시면
호흡이 끊기지 않게 내쉬는 호흡에 집중합니다.
그럼 다음엔 명상으로 오는 신체 이완 반응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기 계발/명상과 영성] - 명상 중 이완 반응으로 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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