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것 보다 힘든 일찍 자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일찍 일어나시나요? 저는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지금은 나름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 7시경에 일어나거나, 주말에는 점심때까지 누워있는 것이 일상이었죠.

 

이런 생활을 하면서 하루 낮시간이 너무 짧아서, 저녁이면 허겁지겁 낮동안에 미뤄놓았던 일을 해 치우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매일 자정12시, 한시를 넘기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충분히 7시간을 잤슴에도, 다음날 비몽사몽 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서야 정신이 말짱하게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피곤하고, 버리게 되는 시간도 많아  느을~ 일찍 자야 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정 때까지 정신이 말짱하고 컨디션이 좋으니,  매번 실패하고 말았죠, 그래서  오늘처럼  이렇게 하루를 보내는 것에 항상 죄책감 이 들었습니다.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지만, 어떻게 하면 일찍 일어나지의 고민에서 시작한 일찍 자기는 일찍 일어나는 것 이상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떡하면 일찍 잘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실천한 일찍 자기 루틴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생활 패턴에 맞게 휴대폰 음성 알람 기능으로 세세히 작성하여 각성합니다.

저는 오전 4시 30분에 기상 음성 알림으로 일어납니다.

(알람 음악 소리보다 사람 목소리에 더 각성되는 느낌이 있어서 항상 음성 알람으로 해놓습니다.) 

 

 오전에 해야 할 일들을 자세히 잘라 알람을 설정했습니다. 이를테면  4시 40분 세수하기  5시 명상하기  5시 반 아침 독서하기  6시 반 아침 준비  7시 반 상치우기.. 이런 식 이죠. 아침시간에는 아무래도 잠도 덜 깨고 시간이 여유롭다 싶어 그냥 멍하게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좀 더  촘촘히 짜 놓으면 알람에 맞춰하면서 일과를 하니 시간을 아끼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 알람이 중요합니다.

저는 최대한 10시 반까지는 자야지 다음날 컨디션이 좋아서 절대 이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항상 "목표 자는 시간"을 염두에 두며, 저녁 알람 설정을 하는데요. 

오후 9시부터 최소한 세 번의 일찍 자기 알람을 설정합니다. 9시: 잠자기 준비, 9시 반: 잠자기 준비, 10시: 잠자기 삼십 분 전  이렇게 계속해서 잠자는 시간을 각성시킵니다.( 알람음을 핸드폰 그만 보기. 드라마 그만 보기.. 등등 같이  일찍 자는 것을 방해하는 행동을 넣어 설정해 놓았습니다..)

 

 

2. 저녁식사 준비는 간단히 하고, 최소한 일거리를 줄입니다.

알람 시간에 맞춰 최소한 간단한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그릇 사용으로 설거지 시간을 줄입니다.

저는  설거지가  많게 되면, 일단 일을 미뤄 놓는 경향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빨리 설거지를   끝낼 수 있게 그릇 수를 줄입니다

일단 설겆이를 끝내야 거의 하루 일과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3. 저녁 식사가 끝나면 거실의  조명을 되도록 빨리 끕니다. 

해가 지고 저녁식사가 끝나면, 잠자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거실과 필요 없는 방의 조명은 모두 끕니다. 그럼 어는 정도 기분도 가라앉고, 하루를 정리할 생각이 듭니다. 

 

4.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각성이 되는 커피나 음료는 오후에는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5. 이른 아침에 밖으로 나가 해를 봅니다.

새벽 기상으로 아침 운동이나 산책을 시작하게 되어 아침 해를 일찍 쬐게 되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그럼 저녁시간 자연스럽게 졸음이 옵니다.

 

6. 저녁 약속은 잡지 않거나, 되도록이면 일찍 귀가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그간의 후회로 이어진 일찍 자기를 단번에  실천에  옮겼어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하루를 계획 있게 쓰기 시작했는데요.  

 

일찍 일어나기를 결심하셨다면, 이 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일찍 자기 결심으로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