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449 2월 20일 화요일 큰아이와 같이 대학교에 갔다. 아이는 오늘부터 입학 전 실기 수업을 들으러 가고 나는 학교를 둘러보았다. 날씨가 흐리고 비 온 뒤라 쌀쌀한 날씨와 개강 전 학교는 한산하다. 올 때는 전철을 타고 왔어 시장 도서관에 오랜만에 갔다. 너무 좋았다. 오래간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집으로 오는 저녁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의 수입 2500만 원 지출: 가구와 인테리어 2500만 원 2024. 2. 20. 2월19일 월요일 류시화,'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하루종일 촉촉이 비가 내렸다. 오전에 집안일을 대충 하고 점심을 먹고 학교에 갔다. 오후 늦게까지 밀린 서류들을 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를 전자책으로 다시 읽었다. 첫 번째 읽을 때보다 두 번째 읽어보니 더 좋다. 따스함, 유머, 감동이 더 있다. 세 번 네 번째 읽을 때는 어떨지... 아마 더 더 재밌을 것 같아, 오늘 처음으로 작가의 책을 주문했다. 오늘의 수입 2400만 원 지출 가구와 책상 구입 2024. 2. 19. 2월 18일 일요일. 변수는 늘 있는 법 조카 수현이가 서울로 이사를 하는 날이라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할 찰나 전화가 왔다. 이사를 도와주러 올라온 남자 친구가 갑자기 몸살이 나서 이삿짐차만 출발을 했다고 하면서 이모부와 같이 이삿짐을 받아 달라고 한다. 다행히 오늘 남편도 집에서 쉬는 날이라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도착해서 동생이 보낸 청소용품이 문 앞에 쌓여 있다. 정리하는 중에 이웃 할머니가 집을 둘러보면서 "누가 이사를 오냐? 관계가 어떻게 되냐? 방세가 얼마냐? 개를 키우냐"등등.. 덧붙여 친손자가 올해 서울대의대에 붙었다며 자랑도 하신다. 얼마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사람들이 많은지... 오늘 처음 뵙는 분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해 주었다. 곧이어 이삿짐차가 도착하고 셋이서 부지런히 가구와 짐들을 올렸다. 짐들이 꽤 많았다. 이삿짐.. 2024. 2. 18. 2월17일 토요일 오늘 처음으로 큰딸과 산책을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오는 길에 예전 댄스 동아리 여사님을 두 분이나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저녁을 먹고나니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산 리처드 바크의 책이 도착했다. 절판되었지만 중고 매장에는 이 작가의 책이다수 거래되어 있어 다행이다.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이 쌓여 있다. 빨리 보고 싶다. 오늘의 수입 2200만원 지출 가족 모두 최신 폰 구입. 최신 아이패드 2개구입 2024. 2. 1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