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노트33 5월11 일 토요일. 고미숙 작가님 만남 오후엔 비가 많아 내렸다. 도서관에 있다. 알람이 울리길래 봤는데 오늘 내가 좋아하는 고미숙 작가님의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대기자로 미리 전화를 걸어 놓고 사당동 솔밭도서관으로 바삐 달려갔다. 앞자리를 맡아 앉아 기다리고 있다 작가님을 눈앞에서 보았다. 대박~~ 소망이 이루어졌다. 언젠가는 만날 수 ㅔ있을 것 같았는데 그날이 오늘이다.강의는 죽음에 관한 내용이 였지만 늘 말씀하시는 사람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 온라인으로 뵙다가 실지로 보니 더 좋았다. 나의 첫 번째 랜선 스승. 몇 년 전 이분의 강의만 찾아 듣고 책도 여러 권 읽고 많은 영감을 얻었었다. 강의가 끝나고 냉큼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다. 오늘의 수입 7900 만원 오늘의 지출 7900만 원 .. 2024. 5. 11. 5월10일 금요일. 깨어있기. 오빠가 오늘 울산에 내려갔다. 오후에 아버지를 보고 동생내외랑 집에서 저녁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오늘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며 저녁엔 밀린 온라인 명상수업을 들었다.명상으로 깨어있기 지켜보기 알아차리기 받아들이기 흘려보내기. 깨어있기 하나라도 잘해보자 .오늘 하루 편안히 맛있는 음식먹고 공부하고 가족들 모두 모여 잘수 있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의 수입 7800만 원 오늘의 지출 7800만 원. 엄마용돈 드림감사합니다. 2024. 5. 10. 5월 9일 목요일 오늘 두 시에 의사면담이 있어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오전에 계 모임이 있어 나가시는 것을 보았다. 동생에게서 톡이 왔는데 아버지가 아직 일반실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산소호흡기는 뗐지만 영상에 찍힌 아버지가 기운이 없어 보이신다. 맘이 좋지 않다.엄마와 동생이 같이 집으로 들어온걸 시시티브이로 보니 동생이 엄마를 태우고 온 것 같다.제발 아버지가 기운을 찾으시길.. 오늘의. 수입 7700 만원지출. 7700 만원. 엄마 용돈드림감사합니다. 2024. 5. 9. 5월 8일 수요일. 귀가 아침에 남편은 납품하러 가고 난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도서관으로 갔다. 시내에 들러 찾아간 도서관자리는 없어지고 대신 가까운 주민센터 도서관으로 가서 하루종일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집에 가니 엄마가 전화를 많이 했다고 한다. 조금 후 남편이 왔는데 수정이 있어 서울로 가야 된다고 한다.그래서 서둘러 저녁도 먹지 않고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오늘의 수입 7500 만원지출. 7500만원 어버이날 엄마 용돈감사합니다. 2024. 5. 9.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