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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자기계발

이동진 작가의 <닥치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감상.

by 아이니모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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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서재를 구경시켜주는 유튜브에서 이분의 서재를 소개하는 영상은 보았는데요, 정말 쇼킹하던데요. 정말 책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런데 서점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쓴 <닥치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왔기에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의 독서법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책표지
책표지

 

 

이 책은 2022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본인 서재에 2만 3천 권이라는 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책을 많이 모으는지는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하여간 책을 많이 갖고 있고 책 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일이라고 얘기합니다. 저자는 책뿐 아니라 영화 평론을 하는 분으로 유명한데 어찌나 말을 하게 하는조근조근 하는지 부럽기도 합니다.(그런데 대체로 너무 진지하게  차근차근 말하는 사람에게는  사실 정감은 없습니다... )  이 책은  크게 두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부에서는 작가의 독서법을 소개하는 가벼운 에세이 정도의 내용이 있고요, 2부에서는 기자와의 독서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삶에 대한 대화가 실려 있습니다.

책의 내용 중 책을 고르는 세가지 방법을 알려 줍니다. 

'우선 서문을 읽어 봅니다'.  서문을 읽으면 지은이가 무슨 생각으로 책을 썼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차례를 봅니다.' 

 건축 설계도와 같은 것이므로 얼마나 튼튼하게 구조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의 3분의2 쯤 되는 부분의 읽습니다. 왜냐하면 저자의 힘이 가장 떨어질 때가 이 부분이라서 이 부분이 좋은 면 좋은 책이다'.라고 합니다.

그런가요? 저는 서문을 읽고 목록을 보고 책의 내용을 읽는 것은 내가 궁금한 내용이 있는지를  훑어보는 것이고 내용을 대충 훑어 읽는 것은   잘 이해가 되고 읽히는지를 보려고 하는 것인데.... 하여간 저도  이 한번 이런 관점을 적용해서 책을 고르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네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는 재미있는 책을 골라 읽어라. 를 강조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냥 보편적인 독서법 이야기입니다. 

저도  일단 '재미'가 있어야 읽게 됩니다. 그리고 저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을 선택합니다.

사실 책의 내용보다 저자에 관한 것는데요,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 보지 않아 개인적인 감성은 잘 모르겠지만  왜 그렇게 많은 책을 갖고 있을까 입니다.

(저는 한번 읽었던 책은 잘 봐 지지도 않거니와 많은 책을 관리 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책에 대한 저장 강박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뭐가 좋아서 저렇게 많이 집 안에 책을 들여놓은 것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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