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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한 남편이 일이 바빠 이제 새벽 일찍 나가야 되겠다고 한다.
나는 잘됐다고 했다. 야근은 이제 줄여야 된다. 차라리 좀 일찍 나가는 것이 좋다.
알람을 새벽 5시에 해놓고 잤는데 제시간에 일어났다. 4월부터는 5시에 일어나면 딱 좋은 시간이다. 겨울에는 보통 6시 반에 일어났다. 한 시간 반가량 일찍 일어났다.
기분이 좋았다. 간만에 새벽 고요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밥이 지어질 동한 식탁에 앉아 잠깐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눈을 뜨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아침을 준비했다. 6시에 남편이 일어났다. 밖으로 나간다. 늘 그렇듯이 담배를 한대 피우러 나간다.
그리고 올라와서 화장실로 들어간다. 6시 20분인데 아직도 나오지 않는다. 큰애가 씻을 시간인데 아빠가 나 오직 않으니 지각 한다며 짜증을 낸다. 내가 가서 빨리 나오라고 했다. 큰애는 화장실 문 앞에 서서 계속 재촉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 대충 씻고 나온 모양이다 5분 채 안되어 나왔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고 제일 먼저 출근을 했다.
내일도 일찍 퇴근하고 일찍 일어나 출근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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