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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내려 좀 살살한 기운이 있어 봄내복을 다시 입었는데 오늘은 한낮동안 볕이 좋아 초여름 날씨가 되어 더웠다.
그래도 아직 아침저녁 내복이 주는 따스함이 좋다.
오전 열 시가 좀 넘어 도서관에 다녀왔다. 하루 4시간 독서 시간이 좀 모자란 듯해서다. 6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독서해야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는 마음의 자석을 다 읽고 최재천 교수와 안희경의 대담집인 <최재천의 공부>를 읽었다. 특히 아이들의 공부 방향에 대한 내용은 참 좋았다.
'교육 변화가 사회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유명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이득을 보는 상황은 이미 지났다. 기업들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통합적 인재를 원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었다. 그런데 엄마인 나는 잘 알고 있지만 당사자인 아이는 적성과 상관없이 꼭 대학에 가려 한다. 인생은 한쪽문이 닫히면 다른 수십 개의 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다경이 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
오후에는 중학교 매점 봉사를 하고 이번 주부터 일주일 중 하루 방과 후 학습동아리반 아이들 도우미 선생님을 하기로 했다. 같이 공부하며 아이들 학습한 내용 체크만 하면 된다. 첫 시간이라 좀 산만해서 집중하는 시간이 좀 적지만 다음 주는 잡담을 좀 줄이고 두 시간 제대로 몰입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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