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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8월11일 금요일. 일상의 감사

by 아이니모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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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다시 평온한 날씨가 되었다. 오후내내 지나가는 구름이 남아있는 비를  간간히 뿌리고 지났지만 다시 후텁지근한 여름날씨다. 오전에 부모님과 전화 안부를 주고받았다. 입원하신 지 일주일이 지났다.

아버지도 엄마도 병원생활 잘 적응을 하고 계신 듯하다.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오전에 중학교 사회경제학 수업 간담회가 있어 일찍 매점에 가서 환기를 시키고 청소를 대충 했다.

반가운 엄마들이 6명 모여 2학기 사회경제학 수업 일정과 내용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어제 먹고 남은 백숙으로  죽을 쑤어 아이들과 먹었다.

오후에는 걸어서  주민센터 댄스교실에 다녀왔다.

원래 이수업을 듣지 않지만 선생님의 배려로 오늘 시간에 참석하게 되었다.

얼굴이 익은 어르신들이 있었고 상급반 수업이라 새로운 것도 많이 배웠다.

일단 에어컨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

오랜만에 지르박 스텝을 밟았다. 새삼 일상의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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