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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8월9일 수요일. 마음이 가라 앉고..

by 아이니모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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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더운 날씨지만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 오늘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한다고 하더니 오후에 엄마가 

울산에 바람이 몹시 불고 비가 온다면서 집단속 잘했냐고 물어보신다.

나는 오히려 어제부터 갑자기 친정집 화분의 화초들이 걱정이 되었다. 바람이 전혀 통하지 않아  말라죽진 않았나 하고 말이다. 동생에게 가서 보라고 해 보고 싶은데 이런 일까지 동생에게 맡기려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녁에 서울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게 불어 무더위가 사라졌다.

한반도를 관통한다니 얌전히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느낌이 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제야  번잡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조금 가라앉아 컴퓨터를 마주 해서 글을 쓸 여유가 생겼다.

오늘  울산 내려가서  15일간 써온 일기를 오늘 블로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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