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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오늘이 입추다. 이제 가을절기에 들어섰다. 그렇지만 아직 너무나 덥다. 오늘 잠깐 나갔다 왔는데, 이런 여름 공기는 처음이다. 딱 한증막이다. 게다가 태풍이 올라 온다는 소식이 있다.
그래서 공기가 이리도 후텁지근하 모양이다.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어제 3인실로 옮겼다고 한다. 어떠냐고 했더니 엄마가 아주 병실 환경이 좋다고 한다.
방도 넓고 눈치 볼 사람도 없고 텔레비젼도 편하게 볼수 있고, 전망도 좋아 지내기가 훨씬 좋다고 하신다.
아버지도 좋아하시고 잠도 잘주무셨다고 하신다.
일단 마음이 놓였다. 퇴원 날까지 두 분 편하게 잘 지내시길 바랄 뿐이다. 아빠에게도 엄마 말 잘 들고 잘 지내시라고 했다.
오후에 도서관에 잠깐 들러 대차한 책을 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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