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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선선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였다.
우연히 알게 된 '천서 0.0001'이라는 sf소설 제목 같은 흥미로운 책을 알게 되어 혹시나 밀리의 서재에 있나 했더니 마침 이번달 23일 출시가 되어있었다. 2009년 출간된 책인데 내가 e북으로 된 책을 읽게 된 첫 독자가 되었다.
책서문에 이 책을 읽게 된 것만 해도 하늘제자의 운명이라고 하니 왠지 더 관심이 간다. 1권을 읽고 2권 책 읽었는데 글의 내용을 거의 이해할 수 있었다.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
매점일도 점점 익숙해진다.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는 것도 기쁘다. (1학년 어떤 남학생이 오더니 본인이 학교도 잘 다니고 있으니 상으로 과자를 사달라고 한다.)
8월 한 달이 거의 지났다. 이번달은 5권의 책을 읽었다. 아침에 전화한 엄마 목소리가 다운되어 있어 아마 병원생활이 지루하고 힘드신 모양이다. 하지만 견뎌 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어찌할 수 없는 이럴 경우엔 마음을 좀 바꿔먹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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