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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오빠가 먹고 싶다고 한 참치찌개를 끓일 려고 했는데 참치가 없다.
집 앞 가게에 가서 참치캔 두 개를 샀다. 작년 묵은 김치가 맛이 있어 특유의 맛있는 찌개가 되었다.
오빠는 간이 잘 돼어 맛있다면 내 요리솜씨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남편 일이 바빠 아침에 서울로 가야 한다.
서둘러 9시에 나왔다. 오빠는 이틀 더 머문다고 한다.
엄마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 면회를 가지 못하고 간다고 했다. 엄마는 혼자 있을 오빠 걱정을 했다.
반찬과 찌게를 해놓았다고 했다.
드문드문 고속도로에 가다 서다 하다 4 기경에 서울에 도착했다.
집에 오니 60시간째 밥통의 밥이 있다. 큰 애는 학원 가고 없었는데 거의 밥을 시켜 먹었나 보다.
저녁으로 매콤한 라면이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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