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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개었다. 상쾌한 바람이 분다. 아침에 이불 빨래며 애들 옷을 빨고 아침을 챙겨 주고 나니 오전에 다 지났다.
장을 보러 갔는데 떡집이며 반찬가게에 사람들이 많다. 과일 가게에도 사람이 북적인다.
요즘은 거의 명절음식을 사서 먹는다.특히 송편과 부침개는 집 앞에 줄들이 길다.
마트에서 고기와 냉동식품 커피 과자를 사서 들고 오는데 집까지 들고 갈 수 있을지 걱정될 만큼 무거웠다.
냉동식품들 까지 모두 배달을 시킬 걸 그랬나 싶다. 점심으로 피자도 샀다.
겨우 겨우 집에 도착하니 아직 막내가 자고 있다. 두시가 다 되었는데... 그냥 두었다. 도대체 몇 시까지 자는지 두고 볼 참이다. 피자 먹으라는 소리에 일어나더니 배가 고팠는지 4조각이나 먹었다.
연휴 동안 늦잠 자는 꼴을 볼 생각 하니 또 머리가 아프지만 잔소리해봐야 소용이 없다.
오빠는 오후에 출발해서 지금 금강 휴게소라고 한다.
거의 6시간만데 아직 멀었다.
아이들에게 내일 새벽에 출발할 거라고 했는데 아직 잘 준비를 안 한다.
사실 명절 연휴라고 지방 내려가는 밀리는 고속도로 여행은 힘들다.
그래도 아이들과 오랜만에 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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