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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영어학원 등록을 했다.
올여름부터 다닌 수학학원 덕인지 이번 수학 기말고사 성적이 잘 나왔고 전체 성적도 많이 올랐다.
본인도 이제 공부의 재미를 붙였는지 영어학원도 다닌다고 하니 등록을 해주었다.
영어학원 선생님과 고등학교 진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상하시고 잘 가르치실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학원비로 지출이 많아진다.
첫째 수능 실기시험 학원비가 만만치 않게 나올 것 같고 둘째 학원비까지 더하니 남들이 말하는 교육비로 가계지출이 부담이 된다는 뉴스가 피부로 확 느껴진다.
그래서 큰애에게 이런 뜻으로 은근히 걱정을 늘어놓으니 대학 가서 바로 아르바이트해서 본인 학원비를 갚겠다는 야무진 약속을 해준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만큼 자식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지만 아이가 이런 말을 하니 갑자기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는다.
부디 나의 기대와 아이의 소망인 대학합격과 본인 학원비까지 갚겠다는 약속도 지켜지길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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