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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화장실에 다녀와서부터는 아이 학원비와 이 런 저런 따라 오는 걱정으로 잠이 들지 못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 이런 사정도 모르고 남편은 어제 또 늦게 약주를 많이 하고 왔다. 옆에서 잘 주무시고 있다.
아침에 아이들 등교를 하고 새마을 금고 아이들 앞으로 넣어둔 예금 만기가 되어 갔다 왔다. 큰아이 예금은 학원비를 쓸 요량으로 찾아야 하는데 필요한 서류준비를 하지 못해 헛걸음을 했다.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 졌는데 다시 집에 와서 집안정리를 좀 하고 학교로 갔다.
오후에는 학부모 상대로 학교에서 일일꽃꽃이 강습이 있었다.
오랜만에 꽃꽃이도 배워보고 다양한 예쁜 꽃들도 보고 너무 재밌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작품을 집에 가져와서 책상위에 장식을 했다. 오랜만에 꽃으로 힐링을 한다.
남편은 저녁을 먹고 학원간 아이를 데리고 가고 나는 홈쇼핑도 봤다,책도 읽다, 지금 글도 쓰다 하며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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