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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12월2일 토요일. 김장 준비.

by 아이니모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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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남편은 1박 2일로 상인회주체로 나들이를 가고 큰딸은 혼자 학원에 가고 나는 오전에 다경이 방을 청소하고 집안일과 시장을 보고 왔다.'

내일이 주문해 놓은 절인 배추가 배달이 되면 오전에 혼자 후다닥 해야 한다. 

 총각무도 좀 사서 내일 총각김치도 같이 담글 예정이다. 올해는 해물은 넣지 않고 기본양념만 할까 한다.

 

내일 개인 시간이 나질 않을 것 같기도 해서 

오후에는 오래간만에 김영삼 도서관에 갔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다.

철학코너에 가서 책들을 보다 읽고 싶은 책들이 몇 권 보여  나중에 상호대차로 빌려 볼작정으로 메모도 해두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따뜻하니 졸음이 쏟아져 오늘 목표한 만큼의 독서를 하지는 못했다. 5시 마감시간이  되어 나와 집까지 찬바람을 맞으면 걸어서 왔는데 춥기보다는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아이들 저녁을 챙겨주고 앉아 동영상으로 몇 개의 영상들을 찾아보다 보니 큰아이가 돌아왔다.

(오늘 학원비를 분납으로 송금했고, 동생내외가 8일 날 수현이 졸업작품회 참가로 올라온다고 한다. 일단 나도 참가신청은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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