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449 2월10일 금요일. 초등 졸업식 아침에 막내 다은이 초등학교 졸업이어서 아빠와 함께 참석하겠노라 하였더니 역시나 오지 말란다. 나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남편은 참석하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었어 머리 감고 있는 아이에게 몇 번이나 물어본다. 한결같이 오지 말라고 한다. 졸업식 후 다 같이 점심도 먹고 하자고 했어도 고집을 꺽지 않는다. 왜 그럴까 엄마 아빠가 오는 것이 좀 부끄러운가? 실망한 남편의 얼굴을 보니 짠하니 나도 가지 말아야겠다고 했다. 식이 10시 반이어서 큰애가 시간 맞춰 먼저 갔다. 나는 느즈막이 11시 너머 갔더니 식이 한창이다. 이름을 부르면 한 명 한 명 무대에 올라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장을 주신다. 이 아이들은 거의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거의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2023. 2. 10. 2월10일 내일 막내 초등학교 졸업식이다. 오전에 미용실에 갔다. 세팅파마를 해야 될 것 같아 단골미용실에 갔다. 이곳은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도 괜찮아 자주 가는 곳이다. 머리를 좀 자르고 매직과 세팅을 말았다. 전에 보다 컬이 많이 나와 좀 부해 보인다. 오전에 가서 오후 3시에 나왔다. 버스를 타고 장승배기역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많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10시쯤 집에 오니 아이들이 밥을 안 먹고 놀고 있다. 잔소리를 좀하고 밥을 챙겨 주고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니 자정이 넘었다. 내일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하는데 막내가 오지 말라고 한다. 언니만 오라고 한다. 그래 사진이나 많이 찍고 와라 ~~~ 2023. 2. 10. 2월7일 화요일 감정은 선택 이번 주부터 아이들 봄방학이다. 2월에 아이들이 또 집에만 있으니 삼시세끼 잘해 먹여야겠다. 오늘은 동작 도서관에 오래간만에 와서 늦게 까지 느긋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목표한 책도 다 읽고 이제 서평을 좀 쓰고, 정리도 좀 해봐야 한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또 다른 책이 책이 기다리고 있다. 요즈음 따로 공부하는 책 외에는 전자책으로 잠재의식에 관한 책을 틈틈이 보고 있다. 내일은 조 디펜자의 브레이킹을 읽어 볼 참이다. 이 분야의 책들이 흥미롭고 재밌다. 시크릿보다 이전에 나온 책들이 생각보다 많다. 조셉머피의 부의초월자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한 잠재의식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여기 도서관에서도 이런 마인드에 관한 책들이 있는 책장을 처.. 2023. 2. 7. 2월6일 월요일 양자 얽힘 요즘 양자역학에 대한 동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 이제 양자 얽힘을 좀 이해가 된다. 날이 많이 풀렸다. 낮에 조금 빨리 걸으면 땀이 날 정도이니, 오늘 운동할 때도 땀이 좀 났다. 엊그제 복권을 좀 샀는데 아직 긁어 보지 않았다. 새벽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 종일 졸리다. 도서관에서 졸다가 시간이 되어 집에 왔다. 2023. 2. 6.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