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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을 하면서 겨우내 못 봤던 어르신이 오셨다. 지난해 동안 같이 운동했던 분이시라 오랜만에 뵙더니 반가웠다.
그런데 몸이 좀 안 좋으시다고 하신다. 항암치료 중이시라고 한다. 그런데 얼굴은 밝으시다.
원래 도를 닦는 분이시라 어두운 기색은 없다. 오늘도 남에게 나쁜 말하지 말아라 하시며 본인의 종교인지 믿음인지
천도교 신자이신지,, 하늘님 제자 얘기를 하신다. 인사를 건네고 내려와서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새벽에 남편이 목욕갔다 오면서 고맙게도 시장을 봐서 왔는데 애들 좋아하는 고기와 과일을 잔뜩 사 왔다.
아침 점심 저녁 돌아가며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나는 점심으로는 도서관 근처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었다. 맛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너무 많이 먹었나 싶었다. 일어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어제 읽다만 소립자와 반납한 책들 다시 찾아 읽었다.
반입자라는 책도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블로그에 서평 글을 두 개 썼다.
오늘도 늦게 까지 평소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더 골라한 두 장 훑어볼 참이다.
저녁시간이 지났지만 과식한 점심 덕에 아직 괜찮다. 내일은 다시 새달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이다.
이달은 해야 할 목표들이 조금 수정되었다. 공부책 4권 교양책 4권이었는데 공부해야 할 책들을 하나도 읽지 못하고 교양서적만 많이 읽었다. 3월에는 본격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책들을 (4권) 읽고 수업도 좀 들으러 다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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