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화요일 마법의 책

아침 일찍 퍼실교육과 매점일이 있었다. 퍼실해에 참여한 엄마들이 8명, 네 명씩 조를 이뤄  간단한 주제를 정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간단한 식사 준비에 대한 방법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모두들 이 주제에 대해 찬성을 했다. 각자 자기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적어 보았다.

나는 특별히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삼시세끼 고기 준비와 배달과 밀키트를 제안했다.

다른 엄마들도 인스턴트 양념을 이용한다거나 , 양념장 만들어 놓기, 재료 소분하기 ,,, 등등의 의견이 나왔다 어떤 분은 이웃과 반찬 나눔을 한다는 요즘 보기 드문 방법을 하고 계시는 분도 있었다.

그리고 각 조의 발표 시간도 가졌다.

오래간만에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니 행복한 기분이 든다.

 

오후에는 바로 매점 매니저 일을 기존 매니저님과 같이 나누어 일을 보았다.

그리고 서류 작업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쉽게 잘하리라 생각된다.

저녁에는 학교 학부모 모임이 또 한건 있다.

저녁을 집에서 간단히 먹고, 빨래를 좀 널었놓고 다시 학교로 향했다 관한 이런저런 이슈들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나는 별로 아이들과 소통이 없어 학교일에 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경청하며 시간을 보내고 끝이 났다.

 

가고 오는 길에 김주환 교수의 내면 자아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배경자아 내면자아 잠재의식,,,,이라고 불리는  자아는 사람과 배려 감사의 자아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더 파워>라는 책과 <읽어 버린 기도의 비밀> 역시 내면 자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 각자에는 배경 자아있고  그것은 에고에 가려 있지만 태양처럼 항상 그 자리에서 하늘을 지키는 것처럼 항상 나의 존재를 지켜보고 있는 존재이다.  파워 역시 존재 자체가 사랑의 에너지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가 더 된다.

 

 어제 주문한 책들과 도착해 지금 내 손에 있다. 거의 모두 새책 수준이다. 너무 기분이 좋다. 

마법의 주문이 내 것이 되는 방법이 적힌 책이다.. 이제 차분한 시간에 마법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깊이 깨달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