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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그동안 다니셨던 주간 보호센타는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점심만 먹고 데릴러 가겠다고 하고 오늘 아침 출근하셨다. 나는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고점심으로 오랜만에 전복죽을 끊였다.
아침으로 전복미역국을 먹고 남은 전복한마리로 죽을 쑤어 오빠에게 주었다.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점심을 먹고난 후 오빠랑 같이 아빠를 데릴러 갔다. 박카스도 한박스 샀다.
그동안 잘 지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서운하고 아쉬운 감정이 든다.
오후에는 오빠와 이발도 하고 목욕도 하고 왔다. 그리고 병원에 가자고 하신다.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퇴원날 오라고 한다.
매일 나와 면회하기 힘든신것 같다. 그래도자꾸 면회가자고 하셔어 종이에다 적아 드리면서 읽어 보라고 했다.
'엄마 목요일 퇴원,퇴원해서 그날 엄마랑 같이 다른 병원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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