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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12월6일 수요일. 아이 눈병

by 아이니모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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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무척 흐린 날씨 더니 결국 점심때쯤 비가 왔다.

기다리던  '불편한 편의점'책이 오후 늦게 도착해서 도서관에 가져갔더니 사서 선생님이 계셔 다행이었다. 책을 납품하고 바로 결재까지 마쳤다.

돌아와서 정산을 하고 있으니 우산이 없다며 인후가 와서 우산을 빌려가고 호기심이 많은 예은이가 늦게 까지 매점에 있다 돌아갔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조금 즐기다 5시쯤 매점문을 닫았다.

비는 그쳤지만 겨울비가 내린 축축하고 어둑한 저녁,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간다.

 

오늘은 남편이 늦게 집에 온다고 하니 얼른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동네 카페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다경이 가 눈이 아파 학원에서 일찍 나와 집으로 온다고 한다. 안대를 하고 들어온 아이 왼쪽눈이 아침보다 더 심하게 충혈이 되어 있어 정말 빨갛다. 거기다가 아프고 눈물도 많이 난다고 한다. 

저녁을 챙겨 주고 일찍 자고 내일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알레르기인지 세균성인지 아님 스트레스로 인한 건지  알 수 없지만  할 수없다. 일찍 자고 눈을 청결히 하고 쉬게 해 주는 방법밖에..

오늘 저녁 나도 눈이 무척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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